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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물꽂이'에 해당하는 글(3)
2005/09/15   땅그지신과 뚫음신의 강림!!!! (6)
2005/09/05   이 정도면 벤자민 번식 성공?? (2)
2005/08/27   벤자민 번식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?


땅그지신과 뚫음신의 강림!!!!
식물과 사람들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보면 왜 그렇게 운 좋은 사람들이 많은지..
화원에서 가지치기 한 가지들을 얻어와 심기도 하고 옆집에서 버린 화분을 주워오기도 하고
심지어 쓰레기통에서 왕건이를 건졌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.
그걸 보고 나도 혹시나해서 옥상과 쓰레장 주변을 서성인 결과 꽤 괜찮은 것들을 건져왔다.


건진 것들 중 왕건이는 보라 사랑초!!

사랑초를 너무 갖고 싶었는데 쓰레기장 옆에 화분도 없이 맨땅에서 자라고 있는게 아닌가!
얼른 모종삽 들고 뛰어가서 퍼왔다.

그리고 옥상에서 주워온 청사랑초 잎 세장(물꽂이 해뒀더니 뿌리가 났길래)이랑 같이 심어뒀다.
청사랑초랑 보라사랑초랑 함께 심으면 잎 색깔이 섞인다고 하는데;; 일단 청사랑초 뿌리 내릴 때 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.
나중에 좀 자라면 나눠줘야지.

하얀 조약돌도 옥상에 흩어져 있는걸 주워온 것임; ^^ㅋ












이 녀석들은 쓰레기 장과 옥상에서 주워온 녀석들.

달개비와 아이비는 워낙 번식력이 좋아서 흙에 꽂아두면 알아서 자란다는데 초보인 나로서는 이것도 걱정;; 제발 뿌리만 내려다오.. ㅠ_ㅠ











물꽂이 중인 녀석들.
2년된 카랑코에가 너무 웃자라길래 가지 세개를 잘라서 삽목했는데.. 두 녀석은 그럭저럭 뿌리를 내렸는네 한놈만 썪어버렸다. 썪은 부분 잘라내고 다시 물꽂이 시도중.

옆에 청사랑초 잎 역시 혼자 뿌리를 내리지 못해 좀 더 두고보는 중;

그리고 벤자민 잎은 가지치기 하고 버리기 아까워 물에 담가 뒀더니 또 그새 뿌리가!! 이젠 화분도 없는데 큰일이다!! -ㅁ-


그래서 도전한 옹기 뚫기!! 다육이 키우는 사람들이 툭하면 옹기 뚫기를 하는데; 마침 이 나간 밥 공기가 있어서 나도 도전해 봤다.
뚫음신이 한번 강림하면 집에 남아나는 그릇이 없다고 하던데..
정말 잘 뚫는 사람들은 장독, 유리컵, 도자기까지 못뚫는게 없더라.









뚫는 방법은 의외로 쉬움; (그릇을 물속에 한두시간 엎어둔 후에 안에 타월 같은 걸로 채운후 엎어놓고 시멘트 못으로 뚫으면 된다. 단, 망치질 할 때 힘조절을 잘 해야함; 너무 씨게하면 깨짐; 살살살 점점 힘을 주며 치다보면 퐁! 하고 뚫림; ^^ㅋ)


초록이들 키우는 재미를 알고나서 부턴..
어딜 가든 화분만 보이고; 골목길 가다보면 버려진 그릇 없나; 버려진 화초 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게 된다. -_-;
혹시라도 집에 못쓰는 화분이나 옹기 있음 오수에게 적선을;;;
집에 스파티필름이나 페페종류; 스킨답서스가 있다면 제발 한가지만 부탁드릴께요!!! ㅠ_ㅠ
Tag : 물꽂이, 사랑초, 카랑코에


이 정도면 벤자민 번식 성공??

이 기쁨을 누가 알리오..... T^T
저번에 흙에 옮겨심은 날....
잘 심어졌나, 혹시 말라 죽는건 아닌가 걱정되서 여기저기 들춰보다 실수로 제일 위에 싹을 부러뜨려버렸다.
녀석이 살아 있다면 저기서 제일 먼저 새잎이 올라올텐데.. 그걸 잘라먹다니!!! OTL...

그 후로 신주단지 모시듯 하루에도 열두번 온갖 정성을 다해 보살피다..
드디어~! 어제 새싹 발견!!!!! +_+/
장하구나!!! 살아있었다니!!!!!!!!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겨울이 오기 전에 잎 하나만 피워보렴~!!
아잉~~ 이쁜 것. >_<
Tag : 물꽂이, 벤자민


벤자민 번식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?
7월 28일

멀대같이 키만 크는 벤자민이 보기 싫어서
웃자란 가지를 (소심하게-_-) 몇 개 쳐주고
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물꽂이를 해봤다.

일주일 지나니 하나는 무르고
나머지 세개에서 흰 뿌리가 몽글 몽글 나왔다.
그리고 금방 몇 가닥 실처럼 늘어나더라.
신기 신기~ +_+

기쁜 맘에 뿌리가 제일 많이 나온 넘을 골라
흙에 옮겨심어 봤다.
하지만.............
3일 후에 바로 시들어 버림.. ㅠ_ㅠ

역시 집에 있는 정체불명의 흙만으로는
역부족인것인가;;
쥔장의 손이 야무지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
일단 가장 의심스런 흙부터 바꿔보기로 했다.

(삽목은 양분이 없는 마사토(모래)에
해야 된다고 하더라;;)



8월 26일

그래서 화원에서
마사토랑 배양토까지 사다가
두번째 도전중이다.
마사토에 흙 약간을 섞어 심었는데 여름이 가버리는 중이라
성공할 지는 미지수...
제발 제발....
꿋꿋하게 살아남아다오..
이뿌게 키워줄께....

안그러면 1년을 또
기다려야 된단 말이다
ㅠ_ㅠ



그 외 잡담....

요 몇일 스트레칭 한다고 깝쭉대다가
어깨병이 또 도졌다.. ㅠ_ㅠ
생전 운동이라곤 눈꼽만큼도 안하던 인간에겐
국민체조도 무린가 보다... 헐;;;

정확히 말하면 날개죽지 사이.. 등부터
목 중간까지 뻐근한 통증이 계속 되는거다.
가만히 앉아있기도 힘들고
목을 움직이기도 힘들다. ㅠ_ㅠ

가뜩이나 원고 속도도 안나오는데..
몽뚱이는 왜 또 반항을 해대는지..
어제 조짐이 보여서 찜찜했는데
자고나니 더 아프다... ㅠ_ㅠ

그래도 다행인것은...
어제 요화니가 이겼다는것~!!!
슷하리그 승리가 얼마만이더냐!!
아흐흥~
Tag : 물꽂이, 벤자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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