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물과 사람들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보면 왜 그렇게 운 좋은 사람들이 많은지..
화원에서 가지치기 한 가지들을 얻어와 심기도 하고 옆집에서 버린 화분을 주워오기도 하고
심지어 쓰레기통에서 왕건이를 건졌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.
그걸 보고 나도 혹시나해서 옥상과 쓰레장 주변을 서성인 결과 꽤 괜찮은 것들을 건져왔다.
건진 것들 중 왕건이는 보라 사랑초!!
사랑초를 너무 갖고 싶었는데 쓰레기장 옆에 화분도 없이 맨땅에서 자라고 있는게 아닌가!
얼른 모종삽 들고 뛰어가서 퍼왔다.
그리고 옥상에서 주워온 청사랑초 잎 세장(물꽂이 해뒀더니 뿌리가 났길래)이랑 같이 심어뒀다.
청사랑초랑 보라사랑초랑 함께 심으면 잎 색깔이 섞인다고 하는데;; 일단 청사랑초 뿌리 내릴 때 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.
나중에 좀 자라면 나눠줘야지.